플랜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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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플랜트' 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취업을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용어들이 생소하고 낯설게만 느껴지실텐데요! 오늘은 플랜트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랜트 정의

사실 플랜트라는 단어는 상황에 따라 많은 의미가 달라집니다. 문맥상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으나 일반적인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랜트(Plant)는 생산시설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공장'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 무언가를 생산한다면 우리는 그 시설을 Plant 라고 합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공장은 발전 Plant(a.k.a 발전소) 기름을 생산하는 공장은 정유 Plant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Plant 라고 지칭하지는 않지만 광범위한 영역에 식품공장도 Plant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플랜트 직군으로 채용합니다. 바로 공장 운영 직군을 채용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지원 하실 때 공장직군을 채용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자소서 및 면접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플랜트 종류

1. 발전플랜트(중부발전, 남부발전 등)
2. 정유플랜트(S-oil, 현대오일뱅크 등)
3. 석유화학플랜트(LG화학, 롯데케미칼 등)
4. 담수플랜트
5. 환경플랜트
6. 해양플랜트

등이 있습니다. 국내기준으로 1~3번에 대부분의 국내업체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4~6번은 운영회사가 매우 적거나 환경플랜트(폐수처리 등) 같이 단독적으로 쓰이지 않고 부수적으로 건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공장이든 폐수는 나오기 때문에 환경플랜트만 덩그러니 있지 않습니다. 공장을 짓는다면 옆에 같이 건설합니다.

 

 

플랜트 업종

정의를 들었더라도 많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도대체 내가 공고에서 보는 플랜트라는 단어는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무슨 직무를 채용하고 있는것인지

 

사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플랜트 업종(대졸직군)을 생각하신다면 두 가지 업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PC(엔지니어링)

Operation(운전사)

 

엔지니어링(or 건설사)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컬럼에서 설명해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Operation(운전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엔지니어링사는 발주처에 의뢰에 따라 공장을 설계하고 구매하고 건설을 하는 역할만 합니다. 운전은 직접하지 않습니다. 운전은 원래 발주처인 고객에게 Turn-Over 되며,  고객이 운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객이 Operation 사입니다. 직관적으로 예를든다면 S-Oil 이나 GS칼텍스가 Operation 사입니다. 공장을 가지고 있고 운영하는 회사들이죠. 따라서, 플랜트 업종이라고 하면

 

A. 엔지니어링사에서 EPC업무를 수행할 것이냐

B. 운전사에서 Operation을 수행할 것이냐

 

둘 중의 하나 입니다.

 

 

Q&A_자주 묻는 질문

Q. 엔지니어링사와 운전사 중에서 어느 곳이 더 좋나요?

A.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링사의 경우, 서울 근무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해외파견이 많습니다.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운전사의 경우 지방근무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대신, 해외파견은 없습니다. 지방에서 계속 지내야죠.

연봉측면에서는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정유사 제외) 따라서, 본인에 맞게 회사업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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